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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개봉 : 2015.03.19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멜로/로맨스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3분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된 엘라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 엘라는 엄마, 아빠에게는 공주였다. 숲 속 깊은 언덕 집은 엘라와 가족들에겐 왕국 같은 곳이었다. 아빠는 해외에 자주 나가 일을 하는데 엘라 선물만큼은 각별히 챙겼다.
하지만 엘라의 엄마가 일찍 죽게 되었고 엘라에게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잊지 말라고 했다.
시간이 흐르고 아빠는 새 출발을 하고 싶은 쑥스러운 고백을 꺼내고 엘라는 아빠를 응원하게 된다.
그리고 새엄마와 언니들을 맞이하게 되는데 새엄마는 예민하고 까다로운 인물이었다.
아빠는 사업 때문에 집을 떠나게 되자 새엄마는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엘라의 착한 심성을 이용해 언니들에게 자기 방을 양보하고 다락방에서 생활을 하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의 죽음을 전해 듣게 된다. 아빠의 죽음으로 집안이 어려워지자 모든 집안일을 엘라에게 시킨다.
하지만 엘라는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추운 날 벽난로 옆에서 잠이 들었다 얼굴에 재가 묻게 되고 언니들은 놀리며 엘라를 신데렐라라고 부르게 된다.
자신의 상황이 안타까워 슬픔에 빠진 엘라는 말을 타고 달리다가 우연히 사냥 나온 왕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몰라보는 왕자는 엘라에게 신분을 속이게 된다.
왕국으로 돌아온 왕자는 계속 엘라를 생각하게 되고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여긴 왕은 왕자의 결혼을 서두르고 왕국에서 무도회를 열어 왕자의 신부를 찾기로 한다.
따뜻한 마음과 용기
새엄마와 새언니는 엘라를 왕국에 못 가게 옷을 찢고 방해한다. 그리고는 모두가 무도회로 떠났다. 엘라는 엄마의 유언대로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으며 살려고 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다며 슬퍼했다. 그때 배고파하는 노파가 나타나 힘들어하며 음식을 나누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힘들어하는 노파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라는 슬픈 와중에도 노파를 위해 음식을 내어준다.
노파는 엘라의 착한 마음을 확인하고 요정 대모로 변신해 무도회에 갈 준비를 서두른다.
호박은 마차로 쥐들은 백마로 도마뱀은 마부로 변신시키고 엘라 또한 아름답게 변신시켜준다. 요정 대모는 마법의 시간을 알려주고 꼭 12시 전에 돌아와야 한다고 말해준다.
엘라도 무도회에 도착하고 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람들은 숨죽여 지켜본다. 왕자와 엘라는 다시 만나 춤을 추게 되고 즐거워하던 중 키트가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둘은 정원으로 나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12가 되어 엘라는 돌아와야 했고 급하게 빠져나오던 중 유리구두 한쪽을 잃어버리게 된다.
12시가 넘어가자 마법은 풀리고 모든 것들은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시 만난 왕자와 신데렐라
왕은 병이 악화되자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는데 왕은 왕자에게 꼭 그 아가씨를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왕이 죽고 애도기간이 끝나자 왕실 선언문이 발표가 된다.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아 그녀와 결혼할 거라는 선언문이 발표되자 이 소식을 접한 눈치 빠른 새엄마는 엘라에게 본인에게 유리한 제안을 하게 되지만 엘라는 거절한다.
그러자 새엄마는 유리구두를 깨치고 다락방에 엘라를 가둔다. 새엄마는 왕실 대공을 찾아가 은밀한 거래를 하게 된다.
왕자는 왕실의 대공에게 모든 아가씨들에게 유리구두를 신겨보라고 하고 대공은 왕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왕자가 시키는 대로 아가씨들에게 유리 구두를 신겨보지만 찾을 수 없었고 마지막으로 엘라의 집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다락방에 갇힌 엘라는 유리구두를 신어 볼 수 없었다.
엘라는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다락방에서 노래를 불렀고 노랫소리가 밖으로 빠져나와 갇혀 있던 엘라를 찾게 된다.
엘라와 왕자는 다시 만나게 되고 대공과 새엄마 그리고 언니들은 쫓겨나게 된다.
두 사람을 결혼식을 올리고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리뷰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는 아마도 안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만든 영화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재미있게 만든 영화가 아닐까 한다. 그리고 동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데렐라와 왕자의 관계성에 개연성을 넣어주어 신데렐라 이야기를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그리고 악역이지만 새엄마로 나온 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목소리가 힘이 있어서 영화의 몰입감을 더 높여 준 것 같다.
결말이 우리가 아는 내용이었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동화와 다른 개연성을 넣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높여줬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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