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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원숭이 두창 국내 의심 환자 중 1명이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된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 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지난 21일 오후 4시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 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공항 검역 과정에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숭이두창의 전형적이 증상이 19일부터 있었음에도 증상없음으로 체크해 입국장을 나와 문제가 되고 있으며 대인접촉이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2일 원숭이두찬 확진자가 국내에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위기상황을 분석.평가한 후 위기상황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 원숭이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 민주 광화 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서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 두창을 2급감염벼으로 지정하고 감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원숭이두창 증상

발열, 발진, 두통, 근육통, 허리 통증, 무기력감, 림프절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하며 얼굴, 손바닥 , 발바닥에 집중하여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간혹 입, 생식기 또는 안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단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자는 의료기관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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